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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Music)

TIDAL HiFi 무선 연결 사용기

by 마이다스77 2015. 7. 3.


TIDAL HiFi 서비스로 가입을했습니다. 첫 가입시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IP로는 가입이 안되기 때문에 크롬에 zenmate를 설치한 후 마국 IP로 접속하면 쉽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아이폰용 TIDAL 앱이 나와 있는데, 미국계정으로 접속해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TIDAL로 검색하면 됩니다. 일단 가입만 되면 VPN 같은거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접속이 가능합니다. 아마도 가입자가 해외로 가서 접속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현재 미국과 영국 IP로 가입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설정 화면입니다. 접속 환경에 따른 스트리밍 서비스 품질 및 음원 저장 여부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버튼의 ON/OFF 상태가 혼동스러운데 왼쪽으로 설정한경우가 OFF, 오른쪽으로 슬라이드 한 상태가 ON입니다.


유용한 기능이 있습니다. Playlists 라는 기능인데, 사용자의 기분이나 상황(운동, 휴식, 식사 등등)에 맞추어서 들을 수 있게 TIDAL에서 미리 곡들을 분류해 놓은 일종의 Compilation Album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입니다.


곡들이 장르별로 분류 되어 있어서 선호하는 장르를 골라들을 수 가 있습니다.


뮤직 비디오등 동영상도 제공합니다.


선호하는 곡들만 모아서 자신의 앨범을 만들 수가 있고 곡을 들을때 offline 버튼을 켜면 모바일 기기로 다운을 받아두어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아요 들을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다운 받는 곡의 품질도 3단계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HiFi음질의 경우 44.1kHz에 24bit 음원입니다. 그러나 메리디안의 Explorer2 DAC를 구입하면 MQA기술을 이용해서 192kHz 24bit 수준의 무손실 음질을 즐길 수 있는 것같습니다.(확인이 필요합니다)


레퍼런스 곡중에 하나로사용중인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Haydn- String Quartet in D major, Op. 76, No. 5 - Finale - Presto 를 TIDAL과 NAS에 있는 무손실 음원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곡들이 TIDAL을 통해서 재생시 저음이 상당히 크게 재생이 되었습니다. 풍부함을 살짝 넘어서 저음이 약간 과한 느낌이긴 하지만 기존에 NAS에 있는 곡들을 재생할 때는 매마른 느낌이었는데 반해 TIDAL을 통해서 재생할 경우에는 좀더 편안한 음질을 내주었습니다. 음악을 듣기 편안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메리디안의 Director 와 Exploer2 를 TIDAL소스에 연결해서 음질을 비교해보고 싶네요. 특히 Merdian Explorer2에서 MQA로 디코딩 할 경우 192kHz 24bit 수준의 무손실 음원으로 재생할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시놀로지 NAS 앱인 DS Audio 화면.

2500만 무손실 음원이 몽땅 내꺼...50년간 TIDAL HiFi 이용시 $11,940 필요합니다.
1300만원/50년 비싼건지 싼건지?

<장점>
음질이 우수함.
간단하게 무선 환경 구축가능.
엄청난 곡 보유 2500만곡

<단점>
검색방법이 불편합니다. 정확하게 입력해야되고 앞서 입력한 검색어를 수정해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검색어를 변경할 경우 무조건 다시입력해야됩니다. 검색어 하스토리 기능이 있는데 누르는 순간 곧바로 검색이 진행됩니다.
그래도 여전히 검색시 없는 곡들이 있습니다.
(Rebbeca Pidgeon의 The Raven 도 없어요 ㅠㅠ)
K-POP 미지원


<재생환경>
앰프 EMOTIVA XPA-5
리시버 EMOTIVA XMC-1
스피커 JBL Array1400
iPhone6 +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WiFi로 음원 전송.
* 아이폰에서 에어포트까지는 무손실 전송이 가능하지만 44.1kHz 24bit 가 한계입니다. 에어포트의 광단자를 통해서 다시 리시버로 전송됩니다. 나중에 에어포트와 리시버 사이에 메리디안 Diector DAC로 연결하면 음질이 어떻게 개선될지 기대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