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빌 BCG820 그라인더를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브레빌 그라인더로 에스프레소용으로 원두를 분쇄할때는 13~15 정도로 설정해서 사용합니다.
그런데 중배전된 과테말라 원두 사용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갈색빛이 도는 중배전된 과테말라 우에오에테낭고 와이칸 원두는 단단해서 브레빌 그라인더로는 17이상 굵기로만 분쇄가 가능합니다. 더 곱게 갈려고 시도하면 그라인더가 헛돌게됩니다.

중배전된 과테말라 우에오에테낭고 와이칸 원두
브레빌에 담긴 강배전된 illy Inteso

입자가 굵은 중배전 원도로 에스프레소를 내리면 충분한 압력이 걸리지 않아서 과소 추출이 됩니다.
임시 방편으로 Dual Wall 포타 필터를 사용하여 추출시 압력을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큰 맘먹고 그라인더를 하나더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최고의 그라인더를 찾을때 반드시 빠지지 않고 선정되는 제품이 바라짜(Baratza) 제품입니다.
그중에서도 버추소(Virtuoso) 모델은 상업용 코니컬버 날을 사용하여 명성이 자자합니다.
가격은 소비자가 30만원으로 할인 받아 256,500원 구매할수 있었습니다.
링크 : 바라짜 버추소

바라짜 버추소
바라짜 버추소

직구도 알아 보았으나 아마존에서는 버추소+ 모델만 판매중이며 더 비쌉니다.
국내에는 아직 버추소 모델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버추소+는 기존 아날로그 타이머가 디지탈로 바뀌면서 오른쪽에 달려 있던 다이알 방식 타이머 대신 전면에 디지탈 패널이 추가된 모델입니다.
구시 110V 하기 니다.
그라인더의 핵심은 분쇄능력이기 때문에 국내 정품 버추소로 구입했습니다.

위 버추소+, 아래 버추소

간단히 조립(날 위에 고무 부품 얹고 아날로그 타이머 다이러 부착, 커피통 부착 및 원두 채우기)후 테스트 해봤습니다.

원두가 담긴 통을 돌려서 입도 크기를 조절하는 방식

 

1~14정도가 에스프레소 용입니다.

커피 종류에 따른 입도 단계

14정도에서는 에스프레소 추출시 압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단계를 4정도 세팅해보니 에프프레소 추출압이 잘걸립니다.
중요한 점은 단단한 중배전 원두를 손쉽게 가는 입자로 분쇄가 됩니다.

버추소 입도 4로 분쇄한 중배전 원두

잠깐 사용해봤지만 분쇄력은 대 만족입니다.
다만 포타 필터 거치대가 없어서 약간 불편하고 양을 일정하게 조절할 수 있는 가능이 없어서 약간 불편합니다.

왼쪽 브레빌 BCG820, 오른쪽 바라짜 버추소

막상 추가로 그라인더를 구입해보니 그라인더를 두대 사용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각기 다른 원두를 동시에 분쇄할 수 있어서 다양한 목적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커피 추출하세요.

Posted by 마이다스 마이다스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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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마이다스 마이다스77 2020.03.29 10: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브레빌 BCG820 대비 단단한 원두도 잘 갈립니다. 최소 입도는 브레빌보다 굵은 것 같습니다.

  2. ㅇㅇ 2021.02.22 21: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글 잘봤습니다.

    브레빌 알아보고 있었는데 안 갈리는 문제가 있다니..

    중복 투자 피하려면 버추소로 바로 가는 게 나은건가요

    • BlogIcon 마이다스 마이다스77 2021.02.23 07: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버추소는 드립용 원두를 주로 사용합니다 중배전 원두의 경우 너무단단해서 갈리지 않을때 사용합니다. 중배전 원두는 머신으로는 추출이 잘 안돼네요. 양을 평소 1.5배 정도 담아서 꽉꽉 눌러야 압력이 걸리는데, 원두 소비도 크고 신맛이 강해서 지금은 에스프레소용으로 로스팅 된 full city 원두만 사용합니다. 당연히 브레빌로 잘 갈립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용은 정량 및 입도가 좀 더 곱게 갈리는 브레빌820이 사용하기 훨씬 좋습니다

      현재 버추소는 디카페인 원두나 중배전 원두용으로 사용중입니다. 정량 확인을 위한 타이머가 없어서 버추소는 사용이 좀 불편합니다. 저울에 원두 무게를 측정해가면서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