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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Source

Audirvana Plus 권장 설정(iTunes 통합 활용시)

by 마이다스77 2014. 8. 23.

Macbook Air를 사용중입니다.

대부분의 유저가 음악 재생을 위해서 iTunes를 사용할 겁니다.

iTunes의 경우 무손실 압축방식으로 Audio Interchange File Format (AIFF)라는 방식만 지원합니다. WAV도 지원하지만 용량이 너무 커져서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무손실 압축 방식인 Flac이나 SACD(Super Audio Compact Disc) 포멧의 DSD(Direct-Stream Digital), DFF 등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대용량의 NAS 시스템을 구축하여 CD나 SACD를 화일로 변환하여 저장했다가 손쉽게 무선으로 연결하여 원하는 음악을 찾아서 듣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디스크 매체를 사용하는 방법은 공간적인 제약 및 편리성, 검색 및 보관의 불편함 때문에 점차 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나와 있는 고음질 음원으로 SACD와 블루레이 포멧을 사용한 HFPA 정도인것 같습니다. SACD의 경우 PCM의 환산해보면 DSD64의 경우 1bit 2.8244 MHz로 샘플링되어 기존 CD의 16bit/44.1 kHz 해상도가 64배 향상되었다고 하지만, bit depth가 다르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4배 해상도 차이 정도이며, 실재로 다이나믹 레이지가 120dB 정도이고 재생 주파수 영역이 20 Hz~50kHz 이기 때문에 PCM로 환산시 20bit/96kHz 정도 수준이라고 하네요. 즉, PCM의 24bit/96kHz 보다 낮은 샘플링 rate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DSD64(Normal DSD) – SACD에 담긴 형식으로 2.8224 MHz 샘플링 레이트 음원 ~ PCM로 환산시 20bit/96kHz    

DSD128(Double-rate DSD) - 5.6MHz 샘플링 레이트 음원

DSD256(Quad-rate DSD) – 11.3MHz 샘플링 레이트 음원 (거의 없음)

요즘 소니에서 밀고 있는 HFPA의 경우 PCM, DTS-HD MA, Dolby TrueHD 24bit/96kHz ~ 24bit/192kHz 까지 지원됩니다. 마스터음원과 동일한 수준의 음질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마스터 음원의 차이 때문인지 대부분 24bit/96 kHz로 출시되고 있으며, 제가 본 음반중에서는 24bit/192kHz로 출시된 HFPA 음반은 소프라노 Anna Netrebko의 'sempre libera' 정도 였습니다.

HFPA의 경우 넘치는 저장 용량(45기가)에도 불구하고 한개 앨범정도만 넣어서 출시되는 것도 불만입니다. 음원 포멧을 CD, SACD, HFPA로 바꿔가면서 울궈먹는듯한 인상을 지울수가 없네요. 소니/필립스 진영에서 밀고 있는 포멧들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암튼 iTunes는 시대에 뒤떨어지게도 다양한 포멧의 디지탈 음원을 듣기에는 너무 불편합니다. 다양한 디지탈 음원을 좀 더 좋은 음질로 듣기 위해서 MacFi 를 하시는 분들은 Audirvana Plus(A+) 나 Amarra(아마라) 를 사용하시것 같습니다.

음질만 비교하면 A+ 는 좀 더 선명하지만 차가운 음색이고 아마라는 LP와 비슷한 음색이라는 평을 하는 리뷰가 많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맥이 Macbook Air 8GB인데도 아마라는 좀 무거운 느낌이 많이 듭니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가격도 싸고 가볍고 필요한 기능이 다 있는 A+ 를 선택하겠습니다.


A+에는 iTunes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음원 리스트를 iTunes 기반에서 통합해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A+과 iTunes를 통합해서 운용하면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 iTunes 라이브러리로 일괄 관리
2. A+ 로만 재생되게 세팅하여 음질 개선
3. SACD DSD,DFF 및 ISO 재생 및 다양한 음원 포멧 지원(변환 불필요)

권장 설정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iTunes 설정
  설정-고급 환경설정-보관함에 추가 시 iTunes Media 폴더에 화일 복사 : 선택 해제 



2. A+ 설정 : iTunes의 재생 기능을 완전히 끄고  A+ 로만 재생하게 설정
  (1) iTunes Integrated Mode 활성화



  (2) 설정-iTunes 란에서 모두 선택 : iTunes 재생 기능을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볼륨도 A+ 볼륨을 사용하셔야 됩니다.

  (3) Add file to iTunes ... : SACD ISO 및 다양한 포멧 음원 추가
    - Select the quality of the proxy files created for iTunes : SACD ISO, DFF, Flac 등등 지원합니다.
      iTunes에 화일을 변환을 해서 저장하는 방법 설정하는 부분으로 저는 그냥 No Sound로 설정해서 사용중입니다.
     이 때는 iTunes에는 커버 및 음원 정보만 담고 있는 메타 파일만 저장되며, 반드시 A+를 실행해야 재생 가능합니다.
     대신에 변화이 순식간에 됩니다.(변환이라기 보다는 파일 링크 정도 입니다.)


   
   

* 주의 ! : Airplay 재생하고 싶을 경우 iTunes에서는 Airplay 설정을 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컴퓨터로 설정해두면 됩니다.(충돌) A+의 설정으로 가서 'Audio System' - 'Airplay'로 설정하시면됩니다.



(참고 : Airplay에서는 최대 16bit/44.1 kHz 무손실 포멧으로만 DAC에 전송합니다.)

음원 재생시 반드시 A+와 iTunes를 같이 실행해두어야 됩니다. iTunes의 음원 재생 기능을 끄고 A+로만 재생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iTunes에 A+에서만 재생 가능한 음원도 메타파일을 생성시켜 놓고 재생시에는 A+로 정보를 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네요.

즐거운 MacFi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