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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넷플릭스 인터넷서비스 업체별 속도 비교

by 마이다스77 2017. 1. 29.


<용어 정리>
* bps = bit per second 1초에 1비트 전송
* Byte=8 bit
* 100 Mbps(mega bit per second) ~ 12.5 MB(mega byte)/s
* M=mega=1,000,000=백만을 나타내는 접두어

IPTV 화질이 좋다는 이유로 3년 넘게 LG U+를 사용하고 있지만 작년부터 시청하던 넷플릭스가 최근 (2017.1월) 거의 시청이 불가능 수준이 되었습니다. 애플TV, K8500 UHD플레이어를 가리지 않고 최근 공개된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시리즈 한편(49분)을 보는데 거의 두시간 이상이 걸리네요.


아이와 같이 보다가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날로 당장 KT 올레로 바꿨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잘나오네요.
LG U+는 500 Mbps에 전화 IPTV 모두해서 4.5만원 이상을 내고 있었고 KT는 공유기 임대도 없는 가장 저렴한 100 Mbps 상품을 2.2만원에 신청했습니다. 공유기는 이미 사용중인 것만도 3대가 있어서 필요가 없습니다. 공유기 임대시 5000원을 추가로 내야되기 때문에 3년 약정시 18만원을 임대료로 내는 셈이니 차라리 공유기를 사는게 나을듯하네요.

국내에서 유튜브나 넷플릭스와 같이 해외서버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국내 인터넷속도와 무관하게, 국내에서 해외로 나갈때 사용하는 인터넷 망의 속도에 의존하게됩니다. 이부분(국내와 해외간 통신 선로 속도)이 통신사별로 차이가 있으며, 국내 인터넷 속도대비 아주아주 느립니다. 국내-해외간 100 Mbps 이상으로 나올 일이 거의 없는거죠. 따라서 국내 인터냇 속도를 100 Mbps 이상 속도를 확보하더라도 해외서비스 이용시 아무런 이득이 없습니다. 영화 한편다운 받는데 몇초라는 광고는 그냥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광고라는 생각이 드네요.
100 Mbps라도 제대로 나오면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시 아무런 불편이 없습니다.
블루레이 원본이 최대 40 GByte 정도 인데 100 Mbps(100 Mbit/s ~ 12.5 MByte/s)로 전송하면 약 54분이면됩니다. 영화 상영시간보다 길기때문에 스트리밍으로 시청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더구나 현존 최고화질의 스트리밍 서비스라도 10 Gbyte 정도이기 때문에 아주 넉넉합니다. 화질이 낮은 스트리밍 서비스는 1080p라고해도 2-3 Gbyte 수준으로 아주 저질의 서비스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기가랜이 필요한 사용자는 제한적일 것 같습니다. 즐거운 AV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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