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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상상하면 Google된다?

by 마이다스77 2015. 5. 9.


구글이 어떻게 진화할지 사뭇 기대되면서도 약간은 무서운 생각마져 듭니다.
이미 우리생활 깊숙히 구글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개인이 올리는 컨텐츠를 통해서 사생활의 일면을 볼 수 있으며, 유튜브에서 재생되는 컨텐츠와 구글링 검색어 등을 통해서 개개인의 성향과 관심사들은 모조리 모니터링됩니다. 구글에서는 동영상 안에 내용이나 사진인식 기술들을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정보를 빅데이타화 하고 있을 것입니다.

구글의 모토가 Don't Be Evil(사악해지지 말자)라고 하는데 다행이라는 생각마저 들기도합니다. "나쁜 짓을 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보여주자(You can make money without doing evil)"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합니다만...

저의 경우에도 갈수록 구글 의존도가 커지네요.

최근 런칭된 TIDAL이라는 고음질 서비스를 이용중인데 크롬에 최적화가 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아직 국내에서는 서비스 되기전이라 가입을 위해서 크롬의 Zenmate 라는 앱을 설치해야됩니다. Zenmate는 일종의 VPN인 것 같습니다.



맥북에어에서 TIDAL의 음원을 이모티바의 Stealth DC-1 DAC에 USB로 연결해서 듣고있습니다. 침대에서 편히 누워 책을 보면서 컴퓨터를 원격제어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구글링해보니 역시나 크롬 앱으로 크롬 원격제어 앱이 나와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간단히 PC가 원격제어됩니다.
물론 상기 기능들을 하는 소프트웨어들은 기존에도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크롬 앱 검색만으로 쉽게 찾아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파급력이 클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는 오늘 또 어떤 상상을 하면서 개발을 할까요?
한계는 기술에 있는게 아니라 우리의 상상에 있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