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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편] OPPO BDP의 다양한 업그레이드 방법

by 마이다스77 2016. 4. 6.
OPPO BDP의 매력중에 하나는 보급이 많이된 기기답게 다양한 업그레이 방법들이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1. 내부 전원선 교체

이베에서 검색을 해보면 105D내부 전원 공급 부분을 독일 Mundorf 케이블로 변경해서 음질 개선을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전원 케이블 부분뿐만 아니라 110/220V 선택 스위치 부품도 변경해서 추가적인 음질 개선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디브디프라임에도 이미 잘 알려져 계신 이재홍님도 다양한 방법(전원부 개선, 클럭 개선 등)으로 궁극의 음질 및 화질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주시고 계십니다.

링크 : Oppo 95 105 105D Mod Kit - Mundorf Silver Gold Wire - Bypass Voltage Selector $35



2. 발란스 출력단을 진공관으로 개조



링크 : http://www.modwright.com/modifications/oppo-bdp83-and-bdp83se-mod.php


3.OPPO-105D의 진화의 끝을 보여주는 일본 한정판 에디션(105DJPL)

일본 내수용 버젼인 105DJP 버젼의 개량형 모델인 105DJPL 재품의 경우에는 샤시부터 받침대, 클럭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개량을 통해서 새로운 기기로 재탄생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 들여온 분이 있는데 비용은 약 350만원 정도 들었다고 합니다.

* 일본 오포 공식 홈페이지 링크 : BDP-150DJPL

OPPO BDP-105DJPL



OPPO BDP-105DJP


오포에서 2015년 8월 중순에 BDP-105DJPL(일본한정판)을 발매합니다. 105DJP(일본판)을 더욱 개량한 제품입니다. 

기존 105DJP 판매가 18만엔 대비 105DJPL은 25만엔 정도로 책정된 것 같습니다. 


개량의 결과로 100Hz 대역에서 10dB, 전가청 대역에서 3dB 정도의 S/N(신호대 잡음비) 개선이 되었으며, 진동 방지 개선의 효과로 ODD 재생시 저음 개선 및 전반적인 음질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Pioneer LX-88과 OPPO BDP-105DJP(7.9 kg) 비교 리뷰기에서 진동에 대해서는 LX-88(무게 14.2kg)이 절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BDP-105DJPL(10.7 kg)에서 진동에 대한 대책 적용에 따른 그 성능 비교가 궁금해 집니다.

또한 고정밀 클럭을 적용하여 DSD 11.2 MHz(OPPO BDP-105DJP DSD 5.6 MHz) 까지 대응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고음질을 위한 진동 방지 설계가 두드러집니다. 

전작 BDP-105DJP 무게 7.9 kg 대비 BDP-105DJPL은 10.7 kg 로 늘었습니다.


진동 방지 및 전자파 차단용 스테인레스 판재


BD 드라이브(ODD)의 상판을 3㎜ 두께의 비자성체 스테인레스 금속 가공 부품으로 변경하여 디스크 미디어의 읽기 안정성과 음질 향상을 실현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저음부 음질 개선이 돋보인다고 하네요.

전원부에 상단에 3㎜ 두께의 비자성체 스테인레스 금속 가공 부품을 추가하여 무게 균형 조정 및 전자파 차단하였다고 합니다.



섀시 아래 강화 플레이트 바닥 추가


또한 섀시 아래에 3mm 두께의 강화 플레이트 바닥를 추가하여 강도 향상 및 중량 밸런스와 방열을 고려하여 강도가 높고 열전도성이 우수한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였다고 합니다.



그라데이션 주철 인슐레이터 받침대


진동 감쇠 성능이 뛰어난 TAOC(진동 감쇄용 고급 카본 주철, 특허) 그라데이션 주철 인슐레이터를 사용하여 기존 제품보다 안정된 설치를 확보 함과 동시에 내부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외부 진동의 영향을받지 않는 구조로 진화했습니다.


* 링크 : TAOC 스파이크(개당 $99)

* 링크 : TAOC 소재


새시를 보강하고 TAOC 받침대 적용한 모습



세부적인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BDP-105DJPL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비자성체 금속에 의한 각종 강화 부품의 추가로 내부에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하여 옵티멀 · 진동 제어 정렬

● D/A 컨버터의 수정 발진기에 日本電波工業(NDK)제 고클럭의 낮은 위상 잡음 크리스탈 오실레이터 적용

● PC와 연결하여 USB DAC 사용시 384 kHz/32 Bit 까지 LPCM 및 DSD 11.2 MHz 재생에 대응
    (네트워크나 USB로 HDD 연결하여 재생시에는 192 kHz/24 bit, DSD 2.8 MHz)

● 내부의 고주파 노이즈 대책으로서 아사히 섬유 억제 소재 'PULSHUT (TM)」를 채용

● 진동 감쇠 뛰어난 TAOC 제 그라데이션 주철 인슐레이터를 사용

● Darbee Visual Presence 기술을 채용

● 4K 업 스케일링 기능, 듀얼 HDMI v1.4a 출력 탑재

● ESS Technology 사의 DAC 칩 ES9018S을 스테레오 멀티 채널 전용으로 각각 1 개씩 총 2 개 탑재


4. 소프웨어 개량(?)
Jailbreak로 알려진 펌웨어($80?)를 적용하면 추가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됩니다.
BDP 원본을 *.iso 등으로 하드나 나스(NAS) 서버에 저장하여 네트워크로 접속하여 재생할 수도 있으며 블루레이 코드 프리도 가능해 집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중국 펌웨어가 적용된 제품과 다른 나라 제품을 구분해서 펌웨어를 적용해주어야 되며 잘못 버젼 변경시 되돌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펌웨어을 적용해서 사용해보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파이오니아 BDP-450 보다 음질 및 화질적인 만족도가 훨씬 높으며(가격이 가격인 만큼 당연한 얘기겠지만) 다양한 미디어 재생시 오류가 발생하는 빈도가 월등하게 낮으며 부드럽게 재생이 잘 됩니다.

BDP-10X-77-0827 펌웨어까지는 한글 폰트 지원이 안돼서 불편했는데, 2015년 말에 BDP10X-80-1031 펌웨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한글 폰트 및 *.smi(UTF-8) 자막을 지원하게 되어 무적의 멀티미디어 센터로써 전혀 손색 없는 드림 기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오렌더 X100과 비교하면 음질적인 차이와 아이패드 전용 앱의 편리성에서 차이가 있지만 105D에 약간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사용자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와 ROON + TIDAL 이라는 음악 재생 전용 프로그램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더이상 부러울 것이 없는 음악 서버를 구축 할 수 있습니다.
영화와 음악 모두를 만족스러운 수준에서 통합 관리 운용할 수 있어서 깔끔하게 시스템을 운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