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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Music)

애플 뮤직은 성공할까?

by 마이다스77 2015. 10. 4.


아이폰 사용자로써 현재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로 애플 뮤직과 타이달(Tidal)을 사용중입니다.

타이달은 고음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아직 음질 차이를 실감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8월로 예정된 MQA를 지원하면 다시한번 평가가 필요해보입니다. 그러나 MQA를 즐기기위해서는 메리디안의 MQA지원 DAC이 있어야 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애플뮤직은 아직 국내 계정으로는 가입이 안되지만 미국 계정으로 3개월 무료이용이 가능합니다.
음질은 AAC 256kbps 수준으로 손실 압축 음원이나 320kbps mp3정도의 음질보다 좋다는 평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기술적인 비교 대이타는 못보았습니다.) 타이달은 Normal, High, HiFi 3종류 품질로 서비스중이며 각각 96, 320, 1411 kbp로 High 이상이면 애플뮤직 이상의 음질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애플뮤직과 타이달을 사용해보면 사용자 편의 관점에서 희비가 갈립니다.

* 애플뮤직 : 
- 재생목록 관리 : 기존에 감상중인 음원과 스트리밍 서비스 음원을 동일한 재생목록으로 관리가 가능해서 음원 선택의 폭이 넓어서 다른 앱을 병행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의존성이 증가됨.(* 어떤 곡은 추가가 되지 않네요. 확인이 필요합니다.)
- K-pop 지원 여부 : 
K-pop도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어서 사용이 더욱 편리함.


* 타이달 :
- 재생목록 관리 : 타이달에 없는 음원은 재생목록 등록이 불가해서 아쉬움이 큼. 다른 음원 재생 앱을 병행해서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타이달 사용빈도 및 의존성 낮아짐.
- K-pop 지원 여부 : K-pop은 지원되고 있지 않음.(K-pop을 즐겨 듣지는 않지만 몇곡 정도 좋아하는 곡 때문에 아쉬움이 남음)
- 검색 : 검색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해 보임. 어떤 곡은 곡명으로 검색이 안되고 가수로 검색해야만 찾을 수 있는 경우가 았음.


시간이 지나면 애플뮤직이 독식할 것 같습니다. 음질에 대한 개선을 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타이달과 같은 고음질을 지향하는 서비스 업체가 지속적으로 살아남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