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날로그 LP에 입문하면서 다량의 LP를 구매중입니다. 우선 레퍼런스급 LP 위주로 주문하다보니 LP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3-4만원은 기본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고가(?)의 LP를 구입했는데 스크래치가 난 불량품을 받았을때입니다.
현재 총 8장이 배송되었는데 그 중 두장에 위 사진과 같은 스크래치가 있습니다.
우선 개별 검수를 할텐데 불량이 있는 이유가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2/8 라는 빈도수가 이해 불가입니다. 제가 정말 운이 없는 건지도.
두번째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판매처의 AS요청시 태도입니다. 제품을 반품 받아서 검사후 교환 여부를 결정해 주겠답니다. 소비자의 음악 감상에 대한 권리는 기본적으로 무시하는 처사네요. 그리고 고객은 잠재적인 범죄자이다 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 있는 듯합니다.
아마존에서 제품 구입후 몇번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 교환을 한적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고객 위주의 태도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국내로 직배송 받은 제품이었는데 먼저 아마존에서 제품을 보내고 나중에 배송업체가 방문해서 제품을 수령해 갑니다.
아마존의 기본 마인드인 ‘고객 중심주의’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반품 여부를 떠나 AS 과정에서 고객이 느끼는 경험이 충성 고객 여부를 정하는 결정적 기회가 될텐데 불쾌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어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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