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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C DLA-X70R 간단 리뷰 및 설정값

by 마이다스77 2016. 9. 17.

개인적으로 블렉이 가장 우수한 프로젝터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JVC 프로젝터를 좋아합니다. 소니, 벤큐, 미츠비시, LG 등 다양한 프로젝터를 사용해 봤지만 화질은 JVC가 가장 우수했습니다. 다만 국내에 정식으로 런칭되어 있지 않아서 해외에서 직구를 해야합니다.
JVC DLA-X70R은 발매당시 MSRP $9,999 로 플래그십 X90 바로 아래 모델입니다.

X70과 X90차이는 LCOS 패널에 있다고합니다. 명암대비가 높은LCOS 패널의 수율이 낮기 때문에 명암대비가 높은 패널이 X90에 적용된다고 합니다.

디자인은 현재 출시되고 있는 X750 등의 모델과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프로젝터를 바꾸더라도 집에서 아무도 알아보지 못할겁니다. ^^ 

X70R은 각종 리뷰에서 별다섯개를 받을 만큼 2D 영상에 있어서는 최고의 화질을 자랑합니다.

기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격 $9,999
기술  LCOS 3 Panel(소니의 SXRD와 같은 기술)
네이티브 해상도 : 1080p (1920x1080)
밝기 1300
명암비 80,000:1 (네이티브 명암비)
줌 렌즈 : 2:1
렌즈 시프트 : 전동식 
램프 수명 : 3000 시간(Normal mode)
무게 : 15.4 kg
소음 : 20 dB(Normal 모드)
보증 : 2년

JVC의 I-DLA 기술은 LCD와 DLP 기술의 장점을 모은 기술로 반사형 LCD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투광형 LCD의 단점인 대광량의 손실, 낮은 개구율, 산라도 증가 등의 문제를 대폭 개선한 기술입니다. 단점은 비싼 가격과 들뜬 암부인데, JVC는 이 들뜬 암부를 기술적으로 해결함으로써 프로젝터 중에 가장 진득한 블렉을 보여주는 프로젝터를 만들어 냈습니다.

명암비가 80,000:1 인데, 다른 제품과 달리 동적 명암비가 아닌 네이티브 명암비입니다.
참고로 동적 명암비는 구현 방식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자동 아이리스 기능이 추가된 X900의 경우 네이티브 명암비 150,000;1 에 동적 명암비가 1,500,000:1 로 10배 차이가 납니다. 

 자동 아이리스 기능이 있는 프로젝터 사용시 어두운 장면에서 밝은 장면으로 넘어 갈때 아이리스가 바뀌면서 순간적으로 화질이 이질감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은 워낙 기술이 좋아져서 인식하기 어려워졌겠지만 소니 HW50ES 사용시에도 자동 아이리스 적용시 화질이 순간순간 변하는 증상이 감지되어서 아예 자동 아이리스 기능을 꺼놓고 사용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JVC 프로젝터는 네이트브 명암비가 우수하기 때문에  진득한 블렉을 유지하면서도 화질에 영향을 주지 않고 감상이 가능합니다. JVC 프로젝터를 최고의 화질로 인정해 주는 이유중에 하나일겁니다.

X70에는 e-shift3 라는 유사 4k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서 격자감이 없는 필름같은 화질을 구현해 줍니다.

벌써 3세대에 이르는 e-shift라는 기술은 전기장에 의해서 빠르게 진동할 수 있게 만든 광학계를 아래 그림과 같이 추가해서 픽셀이 짧은 순간에 반 픽셀씩 이동할 수 있게 만들어서 픽셀의 수를 2배수로 늘려주는 효과를 내는 기술입니다. 픽셀과 픽셀사이를 다른 픽셀로 덮어버리기 때문에 픽셀사이의 격자를 거의 확인하기 어렵게 되어 추가 필셀부분의 이미지 프로세싱 방법에 따라서 화질 개선이 가능합니다.

X70은 1080p 까지만 입력을 받아서 4k로 변화해 주게 됩니다. 이 때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로 MPC(Multiple Pixel Control)라는 기술이 적용되어 영상을 분석하여 추가 픽셀을 필요한 곳에 배치하여 화질을 개선시켜줍니다. MPC 설정값을 증가시켜보면 좀 더 선명한 화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영화 감상시 보통 프로젝터가 시청자의 머리위에 있기 때문에 프로젝터의 냉각팬 소음은 작을 수록 좋습니다. 다행히 JVC X70R의 냉각팬 소음은 20 dB로 (Normal mode) 프로젝터 중에서도 가장 작은 수치를 자랑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습니다.

JVC X70R은 상위 라인 제품 답게 모터로 포커스 및 렌즈 시프트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 세팅시 스크린을 코앞에 두고 리모컨으로 정확하게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렌즈 메모리 기능과 아나모픽 렌즈 사용을 위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X70R 설정값입니다. (사용자의 환경이나 기기에 따라 최적조건은 다른기 때문에 참고만 하세요.)
보통 영화 감상시에는 THX 모드를 사용합니다.

[캘리브레이션 후 그레이 스케일]

20 IRE 6662
30 IRE 6336
40 IRE 6403
50 IRE 6434
60 IRE 6502
70 IRE 6532
80 IRE 6586
90 IRE 6452
100 IRE 6528

User 1 “Best” mode
Average gamma= 2.19
Best Mode: Lumens at 100 IRE:    748 @ 6528K (mid zoom)
Brightest Mode: Lumens at 100 IRE:   855 (mid-zoom), 949 (wide angle)

그레이스케일별로 색온도가 6528 ~ 6662K 범위이며, 감마는 2.19로 이상적인 값 2.2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밝기는 748 루멘 정도 나오네요.


[설정값]

RGB 세팅

User 1 : Custom Color Temp 1 w/ 5500 에서 시작
Gain(0) : R = 0, G = -15, B = -19
Offset(0) : R = -4, G = -5, B =7

Calibration settings for User 1:
Gamma on Custom 1
Color Space on Standard
Color on –6
Color Temp @ 6500K

X70 vs VW95 화질 비교
링크 : http://www.projectorreviews.com/jvc/jvc-dla-x70r-image-quality-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