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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이제는 프로젝터를 만드는데 상당한 내공이 생긴 것 같습니다.
몇년전 1500 lm 전후의 LED 프로젝터를 webOS와 결합하여 TV 대용으로 꽤 쓸만한 PF 시리즈 프로젝터를 출시했었습니다. 작고 가볍워서 캠핑갈때 가지고 가기 좋은 제품 이었습니다. 다만 광량이 부족하고 화질이 아쉬웠습니다.

몇년이 지나 HDR과 UHD 4K가 표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요즘에 걸맞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출시해주었습니다.
바로 HU810PW입니다. 요즘 주문하면 제품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서 몇주씩 기다리기도 합니다.
HU810PW는 가성비도 좋지만 장단점이 분명한 제품입니다.

장점은 두개의 레이저 광원(Blue, Red)을 사용해서 밝기와 편의성이 매우 좋습니다.

소음이 적은편이며 on/off 시간이 짧아서 메인 디스플레이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은 램프를 사용하는 프로젝터는 켜고 끄는데 수분이 걸리기 때문에 리모컨을 잘못 눌러 실수로 프로젝터가 꺼지면 다시 켜기를 주저하게됩니다.
레이저 광원 프로젝터는 on/off시간이 짧아서 TV 대용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실재로 HU810PW 구입후 TV를 거의 켜지 않았네요.

DLP 소자와 레이저 광원을 사용해서 2700루멘이라는 엄청난 밝기를 구현해줍니다.

* TI 홈페이지에 가보면 DLP470TP는 최대 광량 2500m용으로 1500lm 정도 소형 프로젝터 추천하고1500lm 이상 제품에는 DLP470TE(최대 광량 4000lm)을 추천합니다.
0.66인 DLP소자인 DLP660TE는 5000lm정도 고 광량 프로젝터용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네이티브 해상도는 470이 1929x1080, 660이 2716x1528이며 660이 명암대비 특성이 좀 더 우수하다고합니다.

* 최근 TI홈페이지를 방문해보니 DLP471TE 모델이 주력이네요. 470은 120Hz, 471은 240Hz까지 지원합니다.
660은 아직 120Hz인데, 661이라는 240Hz 모델이 나올것 같네요.

(아래 TI자료 참조
https://www.ti.com/dlp-chip/display-and-projection/4k-ultra-high-definition-display.html)


기기 본체가 생각보다 매우크고 무겁습니다. 전에 3D용으로 얼마간 사용했던 DLP방식인 미츠비시의 HC7900눈 가볍고 가벼웠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10,000 정도하는 JVC RS6710(X900)과 비교하면 렌즈가 아담해 보입니다. 수은 램프는 상하 화면 이동시 램프가 이동하는데 반해 레이저 광원 프로젝터는 렌즈부분이 이동하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JVC RS6710의 넉넉한 투사거리 확보를 위해서 전반사 거울을 사용했습니다. 최대 광량시 주변에 빛샘이 보입니다.

워낙 고 광량이다보니 최대 밝기로하면 유효화면 주변에 엄청나게 빛샘현상이 발생합니다.
HDR영상에서는 고 광량이 엄청난 이점을 주지만 빛샘에 의한 명암비 손해를 감수해야합니다.

다행히 시네마모드가 있어서 영화 시청시 꽤 그럴듯한 화면을 만들어줍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젝터가 명암비 깡패인 제품이라 차이가 크긴합니다.)
영화 시청시 꼭 시네마 모드를 강추드립니다.

아래 세장의 사진은 영상모드를 바꿔가면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오래전에 촬영해서 각각 모드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아쉬운 점은 화면 모드 변경시 색감이 크게 변합니다. 시네마모드에서 밝기(조리개)를 변화시켜도 색상이 달라집니다. 약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현재 사용중인 소니 VW790ES 레이저 프로젝터는 색감이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뭐 가격차이를 생각하면 LG가 아쉽다고 할 수준은 아닙니다. 켈리브레이션을 하면 커버가능 할듯 합니다. )

UB9000으로 확인한 알리타 메타데이터


얼마간 사용하다 보니 상단에 녹색으로 물들어 보여서 AS를 요청했는데 아예 새재품으로 교체를 해주었습니다. 역시 LG전자 AS가 좋네요 ^^

상단에 녹색 빛이 새어나옵니다. (광원 밝기 최대)
상단이 녹색 빛이 감돕니다.

다양한 리뷰에서 논하듯이 HDR영상의 펀치력은 정말 좋은데 빛샘에 의한 암부 표현력이 아쉽습니다. 고광량 광원에 의한 렌즈에 빛 통과시 프로젝터 내부로 빛이 되반사되는 현상이 커져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생각됩니다. DLP소자를 한단계 윗급(DLP660TE)으로 하거나 렌즈의 품질을 올리면 비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서 지금과 같은 가성비는 안나올것 같습니다.
소자를 DLP661TE(240Hz로 나올거라 기대한 가칭 소자명입니다)를 적용해서 4000lm 이상 밝기에 500만원 전후로 상급기가 나와준다면 좋겠네요.(단 붉은색 스패클이 해결된…스패클 현상은 뒤에 설명 참조하새요.)

계속 시청하다 보니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100인치 1.0게인 그랜드뷰 탠션 스크린을 사용중인데 붉은색 부분이 빤짝거립니다. 일명 스파클링(sparkling)이라고도 부르는 현상인데, 정확히는 스패클(speckle)이라는 현상이네요. (아래 논문 참조)

“스패클 패턴은 높은 간섭성과 높은 세기를 가지는 단파장 레이저 광원이 영상이 투사되는 면의 거칠기와 상 호 작용하여 발생하는 보강, 상쇄 간섭에 의한 것 으로 시청자의 위치에서 관찰되는 불규칙한 세기 분포에 의한 간섭무늬를 의미”

* Design and Fabrication of Optical Element for Speckle Reduction(레이저 프로젝터의 스페클 저감을 위한 광학 소자 설계 및 제작)

최소절전
시네마모드

장점으로는 HDMI2.1 지원으로 다양한 소스 입력시 빠릿하게 해상도 모드를 잘 잡아줍니다. 특히 게임 모드를 자동으로 인식해서 짧은 인풋렉으로 게임을 할 수 있네요.
화면 모드에 따른 색 변화가 좀 더 적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붉은색 스패클이 없으면 좋았을텐데, AS 받으러 집에 없는 사이에 소니의 VW790ES를 덜컥 구입해 버렸습니다.
AS팀장님이 직접 전화를 주셔서 호기롭게 새제품으로 교체해주셨는데 아쉽게 미개봉으로 다른분에게 양도하였습니다.

프로젝터에 입문하시는 분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제품입니다. 기존에 플래그십 모델을 사용하시던 분에게는 스패클과 암부 표현 등 화질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제품이네요.

장점 :
우수한 HDR 영상 품질
“시네마 모드” 우수한 영상 지원
다양한 앱 지원
(Airplay 미러링, 유튜브, 왓차, 티빙 등),
고광량으로 낮에 시청 용이
레이저 광원으로 짧은 점등 시간
우수한 AS
전반적으로 우수한 가성비

단점 :
넷플릭스 미지원
스패클 현상
낮은 명암비(어두운 영상에서 아쉬움)
화면 선예도 아쉬움(유사 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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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이다스 마이다스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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