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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Home Theater

웨이버사 W Core 및 WStreamer 세팅기

by 마이다스77 2018. 10. 19.

W Core와 WStreamer를 처음 받았을 때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막막했습니다.

일단 메뉴얼 없이 직관적으로 세팅을 했습니다.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러나 라우터나 공유기의 연결방법에 따라서도 음질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연결 방법을 다양하게 시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연결했습니다.

인터넷
->라우터1(192.168.0.1)
->라우터2(192.168.1.1) - WiFi 아이폰 아이패트로 roon 접속, NAS, W Core
->W Core - DAC(Lan), WStreamer->DAC(USB)

* NAS를 W Core 뒤에 있는 랜포트 연결시 음악이 끊기는 빈도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OPPO를 통해서 영화 감상시에도 일정한 간격으로 영상이 멈추는 현상이 관찰됩니다. (배터리 전원이 변경되는 시점에서 잠시 멈춤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정을 해봅니다.) NAS를 Router2에 연결하면 끊김이 개선 됩니다.

링크 : WNDR 연결 방법

W Core는 리룩스 기반의 roon(룬) 서버 및 공유기 역할을 하는 기기로 알고 있었습니다.
룬 서버는 Mac OS나 윈도우즈, 리룩스 OS가 설치되어 있는 기기에 설치가 됩니다.
W Core 펌웨어 업데이트나 설정을 위해서는 W Core의 IP를 알아야 하는데, W Core 뒷면에 전원 스위치 켜고 왼쪽에 Power 버튼을 누르면 부팅이 됩니다. 부팅 완료후 오른쪽 하단에 있는 menu 버튼을 2번 누르면 IP를 볼 수 있습니다. 




웹브라우저에 http://192.168.1.109 라고 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W Core 기본 설정이 가능합니다.




WStermer의 IP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Transport Scheme (Level 1로 갈 수 록 음질이 좋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및 오디오 싱크 딜레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링크 : WNDR 기능 소개



펌웨어를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Update 버튼만 눌러주면 짧은 시간안에 업데이트 해줍니다.




AirPlay기능을 On/Off 할 수 있습니다. 음질면에서는 메리트가 없지만 편리성면에서는 아주 좋습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하던걸 무선으로 전송해서 오디오 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룬 서버 운용시 가지고 있는 곡의 수가 많을 경우 룬 서버에 DB화 하여 앨범 정보 분석 및 트랙별 사운드 분석하는데 며칠씩 걸리기도 합니다.
특히 DB가 저장될 매체는 반드시 SSD를 사용해야 버벅거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룬 서버에 DSP라는 디지탈 프로세싱 기능이 포함되면서 DSD나 192kHz 이상으로 PCM 업스케일링이 가능해졌습니다.
디지탈 EQ기능도 있어서 오디오를 운용하는 공간에 특정 파장에서 공진이 발생할 경우 어느 정도 보정도 가능합니다.
해드폰을 위한 Crossfeed 기능도 마련되어 있어서 마치 스피커로 듣는 것과 같은 공간감 형성을 위한 Binaural 적용도 가능합니다.
(해드폰으로 공간감 형성을 위해서는 개인 두상에 따른 정확한 세팅을 해야 완벽한 입체 음향 형성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스케일 기능은 CPU 성능이 어느정도 뒷받침이 되야 원활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저는 DS1511+ NAS서버에도 roon을 설치해 봤는데, DSP기능중 업스케일링시에는 버벅거려서 거의 사용하지 못합니다.

W Core의 경우 DSD128까지 변환해서 재생해 보았는데, 프로세싱 속도가 x1.0 이상으로 나오고 CPU 점유율이 최대 41% 정도 보이면서 재생이 가능하였습니다.
DSP기능 중 CPU에 많은 부하를 줄 수 있는 DSD나 업스케일 기능은 룬이 가능하면 다른 작업(NAS에서 곡을 불러오기나 곡 분석 등 작업)을 동시에 하지 않는 상태에서 사용해야 원활하게 사용 가능하며 DSD 알고리즘(5차, 7차 등) 선택에 따라서 끊김이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DSP 기능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roon 서버 접속시 사용할 수 있는 메뉴가 달라집니다. 아이폰으로 접속시에는 DSP기능 등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아패드로 접속해야 roon의 전체 기능을 편리하게 세팅 및 사용할 수 있습니다.

WStreamer는 WNDR 이라는 웨이버서 자체 디지탈 전송 규격, roon ready 스트리머 및 Airplay 를 지원하는 디지탈 스트리머입니다.
스트리머라는 기기가 좀 생소합니다. 네트워크를 통해서 디지탈 음원을 전송 받아서 DAC가 처리 가능한 USB 또는 Coxial SPDIF 로 재전송 해주는 장치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를 통해서 음원을 전송하는 스트리머 특성상 네트워크 세팅에 따라 음악이 끊길 수도 있고 음질 차이도 발생합니다.
또한 스트리머가 어떤 규격을 통해서 디지탈 음원을 전송 받는지에 따라서 엄청나게 음질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는 전송 규격에 따라서 지터나 노이즈 유입 정도가 다르고 전송 받을 수 있는 최대 Bit/kHz 차이가 납니다.
가장 음질이 좋은 순서는

WNDR > Roon ready >> Airplay 순입니다.

특히 Airplay는 24bit/48kHz가 최대 전송 가능한 대역이라 원본에 따라서 손실 전송이 불가피하며 음질이 가장 떨어집니다.
WNDR 적용시 음질이 가장 좋았는데, Roon ready 방식에서 지터나 노이즈를 최대한 제거하면 비슷안 음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웹브라우저로 http://192.168.1.108 로 접속하면 위와 같이 연결됩니다.(사용자에 따라서 IP는 달라집니다. 1차 라우터에 연결시에는 192.168.0.108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SPDIF only 를 활성화 하면 USB 로는 출력이 나가지 않습니다.



손쉽게 펌웨러를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로 라우터2 번의 WiFi(192.168.1.xxx 가 나와야 됩니다.)로 접속한 후 roon 클라이언트 앱을 실행합니다.



그러면 접속 할 수 있는 룬서버 목록이 보입니다. WCORE를 선택하면 룬이 연결됩니다.
만일 다른 라우터1에 WiFi로 연결하면 룬 서버가 아예 보이지 않던가 위 그림의 MacBook-Air 처럼 주황색으로 깜빡입니다. 즉, 룬 서버와 모바일 기기와 동일 라우터상에 있어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설정을 눌러보면 WCORE에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Audio 부분을 살펴보면 룬 Core에 직접 연결되어 있는 WNDR-Streamer가 보입니다. WCORE과 WStreamer가 같이 있어야만 WNDR을 볼 수 있습니다. MacBook-Air에 roon을 설치하고 WSteamer를 연결하면 WNDR은 볼 수 없고 roon-ready 기기로만 WStermer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Roon ready 기기들은 WCore가 아닌 다른 룬 서버(PC나 Mac, NAS 등)로 접속해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음질 개선을 위해서 WRouter 등이 추가로 필요할 듯합니다.
그리고, 가장 하단에 음질이 가장 떨어지지만 편의성이 좋은 Airplay 가 보입니다. 
Airplay는 애플기반 기기들에서 무선 스피커 대신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편리합니다.

Airplay로 세팅된 WStreamer가 보입니다.


W Core 사용시 세팅이나 설정 방법에 따라서 약간의 끊김들이 있었지만 약간의 시행 착오 끝에 들려주는 음질은 가히 최고입니다.
특히 W Core 뒤에 NAS와 Oppo103(Blueray player)를 직접 연결한 후 NAS에 있는 컨텐츠를 재생해 보면 아주 투명한 화질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HiFi 및 AV 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