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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프로젝터 설치 환경은 100인 텐션 스크린에 프로젝터를 3.2 m 거리에서 직접 투사하는 형태였습니다.


전반사 설치 작업 중 거울 위치 선정을 위한 테스트 장면

기존 환경에서 아쉬운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정확한 직사각형이 아닌 아래가 넓은 마름모꼴이 나와서 스크린에 딱 맞추기 어려움
- 기존에 봉브라켓을 이용해 30cm이상 내려서 설치 해봤으나 만족스러운 결과는 못 얻었습니다.

2. 컨버젼스 평가시 레드의 컨번젼스가 좌우가 서로 반대방향으로 틀어져서 균일한 컨버젼스를 맞추기 어려움.
- 짧은 거리에서 투사할 경우 줌을 최대로 키워야되기 때문에 렌즈 사용면적이 증가함에 따른 색수차 문제인 것 같습니다.
파장이 짧은 블루보다는 파장이 길어 광경로 차이가 큰 레드의 컨버젼스가 더 틀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른쪽이 레드 픽셀이 왼쪽으로 틀어진다면, 왼쪽 픽셀은 오른쪽으로 틀어지고, 가운데는 맞는 형태라 전체 화면의 컨버젼스를 균일하게 맞추기 어렵습니다. 물론 화면을 쪼개서 컨버젼스를 맞추는 기능이 있는데 세팅 시간도 만만치 않고 균일도면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렌즈의 중앙부 최소면적을 사용하면 렌즈 색수차에 의한 오류를 가장 최소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투사 거리가 길수록 유리
-> 전반사 거울 도입배경

왼쪽에 구멍이 처음 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던 곳이고 가운데가 최종 위치입니다. 오른쪽은 거울(왼쪽 벽면)까지 거리가 멀어서(85cm) 거울 사이즈가 60cm 정도 되야죄는데 40 cm짜리 거울을 구매했기때문에 다시 위치를 옮겼습니다.


석고로 된 천장에 25kg 나 되는 프로젝터를 안전하게 설치하려면 나비너트/볼트가 필요합니다. 사용시 주의할 점은 나사의 길이가 위 왼쪽 사진과 같이 접었을때 남는 나사부분이 천장두께보다 길어야 설치가 쉽습니다.
문제는 사놓은 여분이 없고 한번 사용하면 너트부분이 천장안으로 들어가서 재사용이 어렵습니다.​

궁여지책으로 동네 철물점에서 사온 석고용 천공앙카입니다. 브라켓을 달아보니 너무 너무 위험해 보여서 바로뺐습니다. 나사 주변부와 석고가 만나는 부분만으로 함을 받고 이부분마저도 석고가 이미 부서져 있는 상태라 무거운 하중을 수직으로 견디기는 불가능해보입니다.​

문제는 나비앙카를 파는 곳이 주위에 없고 설치는 마무리하고 싶고...​

일단 기존의 작은 구멍을 롱로우즈와 니퍼를 순차적으로 사용하여 손쉽게 구멍을 넓힐 수 있습니다.(돌려서 넓힘)
핀셋과 집에 있던 강력자석(어항 수류 모터 고정용 부품)을 이용했더니 손쉽게 나비너트를 빼 낼 수 있었습니다.


거울 사이즈 정하기

총투사거리 : 거울까지거리 = 스크린사이즈 : 거울사이즈

예를들어 목표 투사거리가 4 m
스크린 크기는 100인치(가로 약 2.21 m) - 120인치(약 2.65 m)
거울까지 거리 0.4 m

필요한 거울 가로 길이 = 스크린사이즈*거울까지거리/투사거리

100인치 - 221 mm
120인치 - 265 mm
140인치 - 309 mm

1차 타공 위치는 거울까지 거리가 0.8 m, 총투사거리 4.4 m 로
100인치 - 402 mm
120인치 - 482 mm
140인치 - 563 mm

400 mm 거울로는 부족합니다.

최종 총 투사거리 4.15 m 정도 나옵니다.
JVC X900의 100인치 투사거리는 3-6m 정도입니다.


투사거리가 기존 3.2 m 에서 4.15 m로 1 m정도 늘어났습니다.
130인치까지 투사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최대한 프로젝터 각도를 줄여야 직사각형 영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프로젝터마다 성향은 다를듯)​
불필요하게 타공된 부분은 A4 종이를 잘라서 붙였습니다. 위 사진을 깔끔해 보입니다.


거울의 위치는 정면애서 볼때 프로젝터와 거울 사이에 일정 공간이 있어야 되며, 확대시 거울의 어느 방향으로 영상이 커지는지 확인후 위치를 잡아야됩니다. 저는 확대시 아래 방향으로 영상이 커지기 때문에 가장 크게 확대 했을때 영상이 거울 중앙에 오도록 거울 위치를 잡았습니다.

기존과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거의 완벽한 직사각형 영상을 뽑을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봉브라켓 사용해야 가능
2. 레드 컨버젼스 개선
3. 렌즈 메모리 기능 적극 활용 가능
줌의 여력(100-130인치 커버)이 생겨서 16:9, 2.35:1, 2:1 등 다양한 환경으로 프리세팅을 해놓고 사용하니 편리하네요.
4. 100-130인치 사용가능
5. 램프 교환을 프로젝터 뒷부분에서 하는데 손쉽게 교체할 수 있네요.

렌즈 메모리 사용기 예입니다.

화면비에 따라서 3가지 정도로 줌과 Shift를 다르게 설정했습니다.


1. 16:9

IMAX 판 같으 16:9 스크린을 꽉 채우는 영화감상시 사용합니다. 100인치에 딱 맞게 줌 설정

같은 조건에서 2.35:1 비율 영화 감상시 아래와 같이 상단과 하단에 여백이 생깁니다.


2. 2.35:1 이라는 이름으로 저장해 놓은 영상입니다. 줌을 약간해서 좌우 영상이 스크린 암부에 끝에 걸리게 해 놓았습니다.
영상을 최대한 상단으로 Shift하여 상단 여백을 없애고 하단은 자막을 위한 공간으로 할애했습니다.

보통 전반사 거울은 화면 사이즈만 늘리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투사거리가 길어지면서 생기는 추가적인 이점들이 꽤 많네요.
투자 비용대비 만족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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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이다스 마이다스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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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부리 2016.12.20 18: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반사거울 사용시 같은 화면크기라면 밝기가 몇프로나 감쇄되나요?ㅎㅎ

    • BlogIcon 마이다스 마이다스77 2016.12.20 18: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글쎄요. 밝기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없어서 수치로 비교는 못해봤습니다. 육안상으로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보통 전반사 거울의 반사율이 94-98%정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2-6%정도만 광손실이 생길것 같습니다.(일반 거울은 80%정도라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