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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ories

저렴한 멀티탭 추천

by 마이다스77 2015. 9. 12.

얼마전까지 6구 일반 멀티탭을 사용하다가 포트가 모자르고 선정리도 할겸 10구짜리 멀티탭으로 바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가의 전원 장치나 멀티탭의 효과에 대해서는 약간은 회의적이라 그냥 일반 멀티탭을 사용했습니다. ^^;
가격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편입니다. 하이앤드로 가면 가격대비 성능이 의미가 없다고들 하지만 하이앤드는 먼 나라 이야기이기에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좀 더 저렴하면 비교적 좋은 소리를 선사하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 실텍복각 파워선과 오야이데 단자가 가격대비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적인 멀티탭입니다. 각각 스위치가 달려 있어서 절전에 아주 좋습니다. ^^
가격대비 아주 휼륭한 제품입니다. 



(사진은 에누리에서 퍼왔습니다.)

새로 교체한 제품은 알루미늄 10구 멀티탭입니다. 
특이한점은 16A, 20A, 30A 등 전기용량에 맞춰서 주문 제작을 해 줍니다.
케이블이 없는 제품도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처음에 30A 멀티탭을 주문했는데 전원선이 없는 단자대만 있는 제품이라고 해서 아래 제품로 다시 주문했습니다.
나중에 단자대만 구입해서 전원선으로 쓸만한 전원선으로 직결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몇일전에 멀티탭 교체한 후 오늘 아무 생각없이 나름 제 레퍼런스 음악인 이글스의 호텔켈리포니아를 듣는데, 베이스 드럼 소리가 쫀득 쫀득해 졌습니다. 좀 더 단단하면 꽉 찬 저음이 울려나네요.
어~ 이상하다... 하고 다른 음반을 들어 봐도 저음부가 단단해 졌습니다. 

* Test 음악

1. Leonard Cohen의  In My Secret Life

  : 레너드 코헨의 극저음의 보컬이 일품입니다. 저음 평가를 떠나서 추천드리는 음반입니다.
    초반 베이스 드럼 킥후에 띠이이잉~ 하고 울려퍼지는 전자 기타 소리가 인상적입니다. ^^


2. Lorde의 Royals

 : 주위를 집어삼킬 것 같으면서 가슴을 울리는 베이스 기타 소리와 여성 보컬이 아주 잘 어룰리는 곡으로 2014년 56회 그래미상 중 "올해의 노래"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여성 보컬 가수가 17살이랍니다. ^^
이 음반의 베이스는 까딱 잘못하면 풀어지는 소리가 나올수 있어서 저음 비교 평가시 추천드립니다.


3. Eagles의 Hotel Califonia

 : 말이 필요없는 멋진 음반입니다. 라이브 음반으로 첫부분의 경쾌하게 울려퍼지는 기타 솔로후에 단단한 드럼소리가 저음 평가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당연히 추천음반입니다. Bluray로도 나와 있습니다.


4. The Oscar Peterson Trio의 You Look Good to Me 

 : 1964년 째즈곡으로 어떻게 저 당시에 이런 소리를 녹음했나? 하고 놀라는 음반입니다. 강추!!!
   콘트라베이스의 그르르륵하는 저음 파찰음과 트라이앵글 소리, 물방울 소리같은 피아노가 어울러지는 멋진 곡입니다.
  왼쪽에 드럼(타악기), 가운데 피아노, 오른쪽에 콘트라 베이스 소리가 넓은 스테이지감을 선사합니다.
  3:41초 경에 나오는 심벌즈 소리는 앰프와 스피커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테스트하기 좋습니다. 촬르르~ 



파워앰프, 프리앰프, 오포 등 몽땅 한개의 멀티탭에 물려놔서 어떤기기에 영향을 준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암튼 기존에 저같은 멀티탭을 쓰시던 분이라면 아래 제품을 추천해 봅니다.
가격도 아주 착합니다. ^^


(그림은 귀찮니즘으로 에누리에서 빌려왔습니다.)


단자대 방식의 멀티탭입니다. 전원 플러그 없이 보내줍니다. 원하는 전원선을 직결해서 사용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