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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새로운(?) 개념의 충전소를 만들고 있는 듯합니다.
마치 한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비슷해 보입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일반화 되어 있어서 새로와 보이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신선하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참고 링크 : https://electrek.co/2017/09/19/tesla-charging-stations-convenience-stops-say-cto-jb-straubel/​​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인 긴 충전시간을 활용해서 오히려 소비자의 지갑을 열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사실 엘런 머스크가 밝히는 고속 충전 시설은 장거리 여행객을 위한 시설이라고 합니다. 30분 정도면 반정도 충전이 가능하고 1시간 정도면 완충이 가능한 고속 충전소는 설치비용만 해도 수천만원이 필요하다고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애플의 아이폰 처럼 테슬라의 전기차도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될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테슬라 전기차를 보유한 사람들이 테슬라존(테슬라 충전소)에 머물면서 충전도 하고 쇼핑도하면서 전기차 문화를 선도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테슬라 자동차를 구매하는 구매자들은 마케팅에서 중요시하는 상당한 구매력이 있는 열성고객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미국의 BMW의 3시리즈의 판매량과 테슬라 모델3의 예약 상관 관계를 보면 흥미롭습니다. 2014-2015년 동안매년 140,000대 정도 판매량을 보이던 것이 2016년에는 100,000대 정도로 25%나 판매량이 급감합니다. 2016년도는 테슬라의 모델3의 예약을 받기 시작한 해입니다. 좀 더 스포티한 자동차를 원하는 층이 BMW 3시리즈에서 모델3로 넘어갈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이면서 에너지 회사이기도 합니다. 집집마다 50-75kWh나 되는 전기차를 보유하게 되면 정전시 몇일동안 맘껏 사용할 수 있는 충전기를 보유하게됩니다.
저희 집은 월 300kWh정도 전기를 사용합니다. 이는 하루 10kWh정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기차의 충전기가 가정용 전원에 연결되어 있고 양방향 전송이 가능하다면 5-7일분의 전기용량을 충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기차 보급 초기에는 미미하겠지만 전기차가 1000만대 수준이 된다면 전기차의 충전기를 활용한 어머어마한 새로운 전기 시장이 열리게 됩니다. 값싸게 충전해서 비쌀때 전기를 팔수 있다면 전기차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짭짤한 부수입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국내 전기 사용에 대한 빅데이타를 활용하여 전기가 저렴할때 충전해 넣고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판매함으로써 개인에게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태양과이나 풍력과 같은 비 연속적인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때도 전기차의 베터리는 그 가치를 배가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전기차가 있다면 캠핑문화도 달라질겁니다. 전기가 없는 곳에서 몇일동안 맘껏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새로운 캠핑문화가 생길 것 같습니다.
전기차를 타는 사람들과 내연기관차를 타는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캠핑 경험은 사뭇 다를 것입니다.

전기차는 휘발류 차에 비해서 에너지 비용이 1/7정도 이기 때문에 전기차를 소유한 사람들의 활동 반경이 더 넓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자율주행과 IT기술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광고주들에게는 선택적이고 매력적인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것 들이 모여서 전기차의 보급과 우리 생활 전반을 조금씩 변화 시키는 원동력이 될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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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이다스 마이다스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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