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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수조

니모(흰동가리) 입양기

by 마이다스77 2015. 11. 15.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니모를 입양하러 애완동물 매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해수 만든지 2주 후에 애완동물 매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2-3주 후 쯤 오라고 했는데, 아이 보챔과 제 호기심이 결합해서 2주만에 입양을 결정했습니다.


처음 물고기를 입양시 1마리만 먼저 넣어보고 잘 적응하면 추가로 1마리씩 넣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특히 횐동가리는 공격성이 강해서 순한 어종(블루탱 추천)과 같이 넣어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횐동가리가 2마리가 쌍을 이룰 경우 2마리가 힘을 합쳐 다른 횐동가리를 공격할 수 도 있다고 하니 일단 횐동가리는 2마리 까지만 키워 볼 예정입니다.


비닐 봉투에 아주 건강한 니모를 한마리 분양 받았습니다.

일단 수조와 봉투안의 물 온도를 일치시켜야 니모를 수조에 넣었을 때 쇼크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30분 정도 수조에 봉투를 담가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봉투에 구멍을 내고 20분 정도 더 기달리면서 수조와 봉투안에 물이 교환되면서 염분이 서서히 같아지도록 했습니다. 

드디어 수조에 풀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삐딱하게 헤엄을 치기도 하고 한 쪽 구석에서 천천히 헤엄을 치기도 하는등 상태가 걱정이네요.


다음날 보니 아주 건강하게 잘 돌아 다닙니다. 첫날은 먹이를 주지 말라고 해서 다음날 해수어 전용 먹이 3~4알을 작게 쪼개서 주니 엄청 잘먹네요. 

보통 먹이는 2~3분 내에 먹을 수 있는 양을 주라고 합니다. 너무 크면 잘 못 먹기 때문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물 밑에 가라 앉아 썩으면서 물을 오염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주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또 2주가 지나 물이 줄어서 수돗물 2컵 정도를 보충 해주었습니다.



아참 물고기 입양시 물갈이용 사이펀(펌프), 해수염(소금), 물고기 먹이도 같이 구입했습니다.

지금까지 약 40만원 정도 들어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