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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저음을 들려주던 스피커는 뜻밖에도 앞에 보이는 북셀프 스피커였습니다. (ATOHM GT1.0 으로 추정됨)


코엑스에 진행된 2015 SIAS 서울 오디오쇼에서 엄청난 물건을 만났습니다. 우연히 듣게된 4월4일(토)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 세미나에서 보게되었습니다.


프랑스 회사인 Devialet(드비알레)에서 만든 올인원(프리앰프, 파워앰프, DAC, 스피커 액티브 매칭 ?)기기입니다. 

드비알레는 프랑스에 개발된 제품으로 디자인이 역시 프랑스야 하는 탄성이 절로나옵니다. 



드비알레 리모콘


포장이 애플의 맥북에어를 보는 것 같네요.




아주 심플합니다. 버튼이 오직 한개!




한개인 버튼과 달리 기능은 사용자가 어떻게 세팅하는가에 따라서 

MONO 파워앰프, Phono 프리앰프, Stereo 파워앰프 등등 다양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마법과도 기능을 보여주는 내부 모습으로 기본적으로 성능좋은 5W 아날로그 앰프에 디지탈 앰프와 DSP를 버무려서 만든 기기.


Devialet 200 이라는 제품의 경우 200W 출력에 가격이 무려 $9,000 정도를 자랑합니다. 해외 사용기를 보면 비슷한 성능을 내기 위해서 다른 기기들로 구성시 $20,000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기 때문에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드비알레는 DAC + A class Amp + D class Amp 구성으로 이해됩니다. 드비알레는 단순히 D class Amp 라고 불리여지는 걸 거부합니다. 실재로 스피커 매칭 기능등 다양한 기능이 들어간 80여개의 특허가 버무려진 기기라고 합니다.




시연장에 있었던 스피커로 추정되는 ATOHM GT1.0 의 스펙은 100W 급 북셀프 스피커로 최대 200W 의 피크 전력을 감당할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주파수 응답 영역은 45Hz ~ 30kHz 의 6ohm의 감도 89 dB의 스피커입니다.


드비알레의 SAM이라는 매칭 기술을 활용하면 스피커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스피커가 표현할 수 있는 주파수 영역대에서 스피커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전압과 전류 제어하여 스피커의 주파수 응답 영역을 뛰어 넘는 저음 구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재로 현장에 들려오는 사운드는 저역은 45Hz 까지 응답을 가진 스피커로는 낼 수 없는 단단한 저음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막대로 북을 치는 소리와 같이 타격음을 표현하는데도 발군의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ATOHM GT1.0 링크 : http://www.atohm.com/enceintes.php?enceintes_ref=12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기기는 스피커와 케이블의 주파수의 대한 임피던스를 Feed-back 받아 디지탈앰프에서 정확한 임피던스 매칭을 능동적으로 수행해 아주 높은 능률로 스피커를 구동하되 스피커가 가진 한계를 넘지않게 제어 한다면 스피커가 가진 최대 성능을 뽑아 낼수 있을 겁니다. 더구나 내부에 DAC를 포함하고 있으면, 인터 케이블 특성에서 오는 매칭으로부터 자유로와 지기 때문에 소스와 인터케이블과 프리앰프와의 매칭 걱정 없이 손실이 없는 음질을 즐길수 있을거다였습니다.

이런 허왕된 생각을 그대로 제품으로 만든 제품이 바로 Devialet 제품입니다. 특히, 입력부분과 출력부분을 모두 프로그램으로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Phono 입력시 카트리지의 임피던스 특성을 프로그램을 통해서 설정해주면 매칭이 끝납니다. 제대로된 소리를 찾아서 케이블과 파워앰프, 프리앰프를 교환하면서 듣는 수고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새로운 개념입니다.(오디오 애호가들의 또 다른 즐거움이 사라지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드비알레의 핵심 기술을 4가지로 요약해서 설명해주었는데, 가장 인상깊었던 기술은 SAM이었습니다.

SAM이란 기술은 Speaker Active Matching의 약자로 스피커가 지니고 있는 임피던스 특성등을 사전에 측정해서 설정값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이를 찾아서 드비알레 기기에 입력해주기만 하면 스피커가 지닌 잠재 성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기술입니다.(아래 링크 참조) 현재 200여개의 스피커가 측정되었으며 계속 추가중이라고 합니다향후 한국에 측정 설비가 들어오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사용자들도 자신이 가진 스피커를 측정하여 SAM을 이용해 최상의 음질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링크 : http://en.devialet.com/configurator


SAM 준비된 스피커 리스트 : http://en.devialet.com/speakers


기기 매칭이라는게 프리/파워앰프의 입력 및 출력 임피던스와 스피커의 임피던스 특성과 응답 특성, 케이블의 임피던스 특성들의 결과값일 겁니다. 문제는 사용자가 상기 기기들의 임피던스값들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없다는 점이 기기를 바꾸게 만드는 요인일겁니다.

반면, 드비알레는 프리/파워 앰프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자유롭게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이러한 값을 변경할 수 있어보입니다. 당연히 최적의 구동을 위한 파라미터를 잘 세팅해준다면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잠재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을 겁니다.


드비알레의 또 다른 장점은 기기를 개발한 앤지니어들이 단순한 전기공학도가 아니라 음악에 미친 사람들이라고 하네요. HiEnd 오디오에서 추구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고 아는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암튼 드비알레와의 첫 만남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왔습니다.


단점은 낮은 볼륨에서 해상도가 좀 떨어진다고 하네요. (시연회에서도 엄청나게 큰 소리로만 시연이 되서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단점은 엄청난 가격이네요. ㅜㅜ


참고로 Devialet 200 두대, 세대, 네대 등으로 서로 연결해서 사용하면 출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MONO/Stero 앰프, 바이앰핑 등 그 확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 첨언

미래에는 드비알레와 주파수 대역폭이 넓은 스피커만 있으며, 탄호이 스피커에 장덕수 진공관 앰프 소리를 듣고 싶을 경우 '탄호이' 컨피그 화일과 '장덕수 진공관 앰프' 컨피그 화일을 드비알레에 입력해주면 원하는 음색을 에뮬레이터 해줄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피커-앰프-케이블의 매칭이란것은 결과적으로 주파수에 대한 스피커의 출력 특성으로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초대역폭을 가지고 있는 기기에서라면(드비알레와 광대역의 스피커 조합?) 주파수에 따른 임피던스 조절과 약간의 음장기능을 넣으면 다양한 오디오 기기들의 음색을 흉내 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미래의 HiFi 게시판에는 기기 매칭을 통해서 원하는 소리는 찾기보다는 컨피그 화일 매칭을 통해서 원하는 음색을 찾는 분들의 사용기가 올라올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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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이다스 마이다스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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